지난해 서해 오염사고 유출량은 줄어

해난사고,부주의가 많아

2013-01-22     인터넷전남뉴스


지난 한해 동안 서해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중 유출량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해에서 발생한 해양오염 사고는 74건으로 이중 유출량 90㎘에 불과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1년 보다 발생건수는 9건이나 늘었으나 유출량은 전년에 비해 60% 수준인 169㎘가 감소한 수치다.

오염사고 원인은 사용자 부주의가 49건에 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오염원인별로는 여객선 등 기타선이 29건,어선 20건 순으로 나타났다.

서해해양청 관계자는 해양오염사고 원인은“악천후 등 해상기상 악화로 발생하는 해난사고와 부주의로 인해 매년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