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국제행사 유치 나서
국제회의․체육행사․박람회․전시회도 포함
2013-01-21 인터넷전남뉴스
이를 위해 오는 3월 29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전 국민 공모도 실시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유치를 추진하는 국제행사는 5개 국 이상에서 100명 이상의 외국인이 참여하는 국제회의․체육행사․박람회․전시회 등과 규모가 적은 국제행사라도 우선 유치 경쟁력이 있고 유치될 경우 유치 비용에 비해 효과가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국제행사 발굴․유치 추진계획을 수립, 12월 전발연․대학․상공회의소․언론인 등이 참여한 전략기획팀 1차 회의를 갖고 국제행사 유치 방향과 위원별 역할을 분담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국제행사 관련 분야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치를 위한 각종 세미나․토론회 개최를 통해 성공적으로 뒷받침 하는 워킹그룹(Working group) 역할을 한다. 2월께 2차 회의를 개최해 분야별로 과제를 선정,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전남도는 또 국제행사 유치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 출연기관인 대외경제연구원,KDI,전남발전연구원,광주․전남소재 대학 교수 등과 국제행사 전문가 인재 풀(Pool)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민 참여의식 고취와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전남도 제안제도 운영조례에 따라 오는 3월 말까지 전남도 누리집에 국제행사 발굴․유치 제안서를 공고해 민간인, 공무원, 시군, 유관기관, 단체 등 지역 제한 없이 접수해 우수 제안을 발굴하기로 했다.
공모는 3월 29일까지로 공모 기준은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 및 비영리법인․단체 등이 10억 원 이상의 국고지원을 요청하는 국제행사로 전남도내에서 개최 가능한 행사다.
우수 발굴자에게는 최우수상 1명에게 도지사 포상과 시상금 200만 원을,우수상 2명에게 포상과 각 100만 원의 시상금을,장려상 2명에게 포상과과 시상금 각 50만 원을 지급하고 공무원에게는 실적과 인사상 가점을 주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전남도는 국제행사․기구 유치의 극대화를 위해 정부․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국제기구 유치 지원 협의체’ 구성에도 참여해 전남도가 유치 추진 중인 ‘정부간해양학위원회’, ‘국제갯벌연구원’, ‘국제갯벌천일염문화재단’ 등의 국제기구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현재까지 확정된 국제행사는 오는 4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비롯해‘F1국제자동차경주대회(10월)’,‘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2014년 4월)’, ‘담양세계대나무엑스포(2015년 6월)’등이다.
전남도는 앞으로 ‘국제해설학회 회의(2014년)’, ‘세계 상품디자인박람회(2015년)’, ‘2013년 슈퍼GT(양산차 레이스)’ 대회 유치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