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중국 산동성-위해시 기업도시 투자협약 체결
무안기업도시 한중협력단지 활성화 기대
2007-01-30 정거배 기자
무안군은 지난 25일 중국 현지에서 산동성이 40만평,위해시가 20만평 규모로 무안기업도시 한중협력단지에 각각 투자하기로 했다.
이날 서삼석 무안군수를 대표로 한 무안군 투자유치단이 중국 서부의 대표적인 발전지역인 산동성을 방문,산동성 대외무역합작청(옌자오완 부청장)과 무안기업도시내 건설되는 한중국제산업단지에 40만평의 산동성 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한 것.
산동성은 사업추진을 위해 황회해투자집단을 한중국제산업단지 건설 실시계획 단계부터 참여시키기로 했다.
이어 향후 중국기업 유치와 투자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정책을 담당하기로 해 한중협력단지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투자협의서 조인식에서는 오는 6월쯤 한중청년기업가 포럼개최 방안 등 구체적인 기업유치 활동계획도 함께 협의했다고 무안군은 밝혔다.
이에 앞서 무안군 투자유치단은 지난 23일 위해시를 방문, 20만평의 위해시 전용공단 조성에 관한 협의서를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