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147곳 대상 상수도 확충사업

총 1천32억 투입,상반기 60% 발주

2013-01-20     정은동 기자


전남도는 농어촌, 도서 등 상수도가 안들어간 지역에 올해 국비 752억 등 총 1천32억 원을 확보해 상수도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전국 상수도 확충 사업비 3천600억 원의 29% 수준이다.

사업별로는 상수도 수량 및 수질이 안정적인 지방․광역상수도를 농어촌 미 보급 지역에 공급하기 위해 17개 시군 37지구에 686억 원(국비 510억․도비 53억․시군비 123억)을 투입해 상수관로 설치, 배수지 신설 등 농어촌 생활용수 공급사업을 추진한다.

식수원이 부족한 도서지역의 안정적인 식수원 확보를 위해 4개 시군 23지구에 190억 원(국비 133억․도비 6억․시군비 51억)을 확보해 수원지, 해수담수화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급수 인구가 적어 지방․광역상수도 확충사업에 당장 반영되지 못한 마을상수도 87개소 개량 사업비로 156억원(국비 109억․시군비 47억)을 확보해 여과시설, 소독시설, 보안시설 등을 설치한다.

전남도는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군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사업장 지도․점검을 실시해 올 상반기에 상수도 예산 60% 이상을 조기집행 할 계획이다.

상수도 관 등 각종 자재 선정 시 지역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시군을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