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인구 7만5천여명 해남이어 두번째

도청이전 이후 남악신도시 조성 효과

2013-01-17     정거배 기자


무안군 인구가 전남도청 이전을 계기로 남악신도심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안군은 최근 6년간 1만4천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총인구는 7만5천741명으로 남자 3만7,997명(50.2%),여자 3만7,744명(49.8%)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남도내 군지역 지자체 중 해남군 7만8천346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청 이전 후 지난 2007년부터 6년간 무안 총인구 증가율을 보면 ▶2007년 3.1%(63,674명), ▶2008년 4.6%(66,5987명), ▶2009년 8.7%(72,417명), ▶2010년 2.8%(74,475명), ▶2011년 1.7%(75,718명)에 이어 지난해에 0.03%(75,741명) 등으로 평균 3.5%대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무안군은 최근 들어 인구증가율이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올해 남악신도시에 준공되는 공동주택에 전입하는 인구가 3천세대 1만여명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다시 증가세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남악신도시 3단계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20년에는 인구가 1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