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마을 전자상거래 95억 원 급증

48개 정보화마을 작년 매출 24% 늘어

2013-01-14     정은동 기자
전남지역 48개 정보화마을(www.invil.org)의 특산품과 체험상품 판매액이 2012년 한 해 95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24%나 늘어난 것으로,정보화마을은 지난 2001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농어촌 정보화와 소득 창출을 위해 특산물 전자상거래․체험관광 등 가능성을 평가, 2010년까지 조성됐다.

정보화마을이 조성되고 전자상거래를 처음 시작한 지난 2003년 한 해 동안 2억4천700만 원어치를 판매한 이래 지난해 95억600만 원어치를 판매해 초기 판매액 대비 39배나 늘어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급성장하고 있다.

올해도 명절 설을 맞아 도내 정보화마을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정보화마을 설맞이 특판행사’를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전남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가질 예정이다.

특판행사에서는 38개 정보화마을에서 생산한 220여종의 품질이 뛰어난 우리 농수산물을 엄선해 평상시 가격보다 10〜33%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마을별 시식코너,구매고객 행운권 추첨,고액구매자 선물 증정 등 다양한 기획행사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