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세발나물 겨울철 소득작물로 인기
올 생산농가 소득 8억 기대
2013-01-08 정거배 기자
무안군 황토밭에서 생산되는 세발나물이 겨울철 농가의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 받고 있다.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산 세발나물은 운남면 일대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으며 틈새 소득작물로 개발하기 위해 세발나물영농조합이 설립됐다.
올해는 35농가에서 약 7ha를 재배해 400여톤을 생산,8억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발나물은 새의 발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겨울철에 채소로 먹을 수 있는 나물종류로,주로 서해안 바닷가 주변에서 잘 자라고 있다.
더구나 나트륨,칼슘,무기질이 풍부하고 칼슘은 시금치의 20배 이상을 갖고 있어 다이어트,항암,노화방지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웰빙 채소로 알려져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그동안 재배상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표준재배법을 마련해 세발나물을 지역명품 브랜드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