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자죽염 위 손상 예방효과 탁월

천일염 연구 일원화 위해 연구센터 설립 필요

2013-01-08     인터넷전남뉴스
대나무와 함께 열처리해 만들어지는 자죽염이 위 손상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안군에 따르면 목포대 천일염생명과학연구소가 신안산 천일염으로 만든 자죽염이 위 손상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갖고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제조방법을 특허청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자죽염 제조방법에 대한 발명은 위출혈이나 위염 및 위궤양 등 위 손상 예방효과가 있는 열처리소금이다.

따라서 자죽염은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과 2년생 이상의 대나무를 혼합해 1,100℃이상 고온에서 2회 이상 반복 열처리로 제조된다.

특히 아스피린 등과 함께 사용할 경우 아스피린으로부터 유발되는 출혈,궤양,점막손상을 감소시키는 위 손상 예방효과가 있고 매일 먹더라도 인체에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졌다.

신안군에 따르면 천일염 효능에 대한 연구를 현재 목포대학교를 비롯 부산대,경희대,한국식품연구원등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돼 있다며 신안군에 국가차원의 독립된 소금연구센터 건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