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산지 가공시설 120곳으로 늘리기로
사업 희망자 접수,330억 예산 확보
2013-01-07 정은동 기자
전남도내 산지 축산물가공장이 올안에 120곳까지 확대된다.
이를위해 전남도는 목표달성을 위해 친환경축산물을 가공․유통․판매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사업자에게 녹색축산육성기금 130억 원(연리 1%․2년 거치 5년 상환)과 농식품부 이차보전사업 200억 원(연리 3~4%․5년 거치 10년 상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희망자가 녹색축산육성기금은 오는 23일까지,농식품부 이차보전사업은 2월 말까지 해당 시군에 융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도에서는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자와 지원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해에도 녹색축산육성기금 37억 원과 농식품부 이차보전사업 314억 원을 지원해 지난 2011년 81곳이었던 산지 축산물가공장을 99곳으로 늘렸다.
지난해 신규로 설치한 가공장은 분야별로 분류하면 떡갈비․장조림․가스류를 제조하는 식육가공장 14곳,발효유․치즈를 제조하는 유가공장 3곳, 계란요구르트를 제조하는 알 가공장 곳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생산부터 판매까지 일괄관리가 가능한 전국 상위권 대형 유통 패커(Packer)인 ㈜다솔, ㈜체리부로, ㈜금화, ㈜가나안푸드를 유치했다. 이 중 ㈜다솔은 장흥에 완공하고 1월에 가동할 예정이며 나머지 대형 패커시설도 연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