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청소년대상]완도 최동주씨 국민총리상

신안 남관우,고흥 송윤일 농림식품장관상

2013-01-03     정은동 기자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제32회 농어촌청소년대상에 완도 신지면 최동주(33)씨가 국무총리상을, 고흥 금산면 송윤일(29)씨와 신안 임자면 남관우(32)씨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최동주씨는 미역․다시마․톳 등 해조류 양식을 경영하면서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펜션과 수산물판매장을 접목시켜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수산물을 홍보하고 있다.

또 수산업경영인으로서 불우이웃 돕기, 각종 재해로 인한 피해지역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송윤일씨는 전복 양식을 경영하면서 친환경 전복양식 분야에서 수산업경영인 및 어업인들에게 가족경영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사업을 규모화하고 전복양식의 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혁신적 경영을 하고 있다.

남관우씨는 김 양식을 경영하면서 채묘시기 조절이 가능하고 해황으로부터 자유로운 김 양식 육상채묘시설을 운영, 지역 양식어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어촌계장직을 맡아 지역 수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농어촌청소년대상은 35세 미만을 대상으로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농협,수협 등이 후원해 포상하는 것으로 올해 수상자는 수산부분 8명과 농업부분 12명 등 총 2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