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해역 신안 흑산도 멸치말리기 한창

2012-12-11     정거배 기자


신안군 흑산도에서는 청정멸치를 천일염을 원료로 깨끗한 바닷바람과 햇볕으로 자연건조 하느라 어민들의 손길이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최대 1,000여톤의 어획량을 기록했던 멸치는 올 여름, 대형 해파리 출현 및 태풍의 북상으로 어군이 분산됐고 11월 중순이후 어황은 회복되었으나 멸치를 주로 어획하는 낭장망 어업의 시설 및 조업일수가 줄어 전체적인 어획량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현재 흑산도에는 평균 30어가가 멸치잡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