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쌀 직불금 농가당 평균 95만5천원
농가별 예금계좌로 지급
2012-12-10 정은동 기자
올해 쌀소득보전직불금 지급 대상 농가는 13만 1천886명으로 지급 대상 면적은 17만 72ha다.
이번에 지급할 고정직불금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천260억원으로 농가당 평균 95만 5천원이다.
㏊당 지급 금액은 농업진흥지역의 경우 74만 6천원,비진흥지역은 59만 7 천 원이며 농업인들이 쌀소득보전직불금 등록을 신청한 농지 소재지 시군을 통해 지급한다.
전남도는 올해 수확기를 앞두고 연속된 태풍피해로 인해 벼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15.5% 감소해 농촌경제가 어느 때보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점을 감안,이번에 지급되는 쌀소득보전직불금이 농가경제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쌀소득보전직불금은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하는 소득 안전망”이라며 “농촌의 어려움을 감안해 쌀소득보전고정직불금 지급단가를 ha당 100만 원으로 인상하고 변동직불금 지급 기준도 17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4개월 동안 산지 평균 쌀값이 80kg 가마당 목표가격인 17만 83원보다 85% 이하로 떨어질 경우 변동직불금을 추가로 내년 3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