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중국어선 불법어업 특별단속

사흘동안 육해공 입체단속,모두 11척 검거

2012-12-06     정거배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여 모두 11척을 검거했다.

이번 단속은 경비함정 40여척을 비롯 항공기 8대,특공대 40명 등을 배치해 합동작전 대응태세를 갖춰 입체작전을 벌인 끝에 우리측 수역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단동 선적 요단어 등 11척을 검거했다.

현장에서 특별단속을 지휘한 김수현 서해해경청장은 “외국어선의 불법조업과 공권력 도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해 외국어선의 불법조업 행위를 원천 차단하겠다”며 “배타적경제수역내 조업중인 우리 어선들은 중국어선 발견 및 피해를 입을 경우 즉시 해양경찰 경비함정에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올들어 현재까지 불법 조업을 한 혐의로 중국어선 총 148척을 나포해 담보금 60억 8천450만원을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