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올 대파가격 껑충,이달 중순 본격 출하
재배면적 줄고 여름철 작황 부진 영향
2012-12-05 정거배 기자
신안군에 따르면 관내 겨울대파 재배면적은 1천148ha로 진도군 다음으로 주산단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3.3㎡당 3,500원~5,000원에 거래되던 대파가격이 올해들어서는 지난 11월 초순부터는 13,000원~17,000원까지 올라 상당히 높은 가격이 형성됐다는 것.
이처럼 초기 시세가 상승한 원인은 전국 재배면적 감소와 올 여름철 폭염과 태풍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안군에 따르면 앞으로 대파가격은 국내 소비회복과 국내산 가격의 70% 수준인 중국산의 수입물량에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신안군 대파 출하시기는 12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