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안 기업도시 방재림 조성모델 개발
전남산림자원연구소,구성지구 착공 앞두고 수종 연구
2012-12-05 인터넷전남뉴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이를 위해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호남대학교 조경학과 오구균 교수팀과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의 민간자본 3억 원을 투자해 간척지 내 해안방재림 조성 관련 전문연구팀을 구성,공동으로 학술연구 용역을 추진함으로써 기업도시 진입부인 달도삼거리 일원 368만 3천㎡에 성공적인 경관녹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처럼 전남산림자원연구소가 해안방재림 조성모델 공동 연구에 나선 것은 최근 구성지구 땅값 지급이 합의돼 내년 3월 첫 삽을 뜨게 됐지만 경관림 조성지역이 간척지여서 수목 생장이 불리한 특수환경인 점을 감안,염해 및 바람에 강한 난대수종 위주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를 비롯한 3개 기관은 산․학․연 공동연구를 추진해 성공적인 조성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이달부터 사업 대상지 입지환경 조사 및 국내외 성공사례 종합분석을 시작할 예정이다.
녹화 유형별 식재기반과 생육환경 조성기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내년 6월까지 서둘러 기본계획 보고서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전북의 새만금지역 등 우리나라 간척지 내 녹화기법을 체계화하고 수목 식재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학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