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재단]찾아가는 영화 상영 행사

완도 금당면 비롯 소안,노화

2012-12-04     정은동 기자
전남문화예술재단이 연말을 맞아 ‘찾아 가는 영화 상영’등 각종 행사를 연다.

이 사업은 전남문화예술재단 문화바우처 사업의 하나로 섬이나 오지에 사는 저소득층과 마을 주민들에게 문화향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영화상영’은 오는 6일 섬지역인 완도 금당면을 시작으로 10일 소안면 노인복지회관,11일 노화읍 공공도서관에 이어 13일 장흥 장평면민회관, 27일 영광 낙월면사무소에서 주민들에게 <건축학개론>,<나는 왕이로소이다>,<광해> 등 3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 상영에 앞서 전남도립국악단원이 20분에 걸쳐 판소리와 춤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영화 관람 후에는 별도로 마련된 포토존에서 영화의 주인공처럼 기념사진도 찍을 예정이다.

전남문예재단은 또 ‘재능기부자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화나눔’ 행사로 지난달 22일 여수한려지역아동센터에서, 지난 3일 꿈쟁이 아동센터에서 각각 뻥튀기 마술․비둘기 마술 등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함께 ‘희망사진관’ 사업을 통해 담양 대덕면에서 다문화가정 2가구의 단란한 모습을 촬영해 즉석에서 증정하고 스토리가 있는 사진은 확대해서 액자로 선물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