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개발사업 급증세

올해 지적확정측량 63개 지구 완료…전년보다 186% 늘어

2012-12-03     정은동 기자
전남도가 지적확정측량 실적을 분석한 결과 최근 도내에서 각종 개발사업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올 들어 전남도 내에서 10월말 현재까지 지적확정측량이 완료된 지구는 63개 지구로,이는 작년 같은 기간 22곳보다 186%,지난 2010년 같은 기간 19곳보다 231%가 각각 늘어난 것이다.

지적확정측량은 ‘측량․수로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택지개발,경지정리,산업단지 조성,기타 체육용지 조성 등의 사업이 완료되는 지역에서 새로 조성된 토지를 지적도에 디지털방식으로 등록하기 위해 실시하는 측량이다.

민상기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전남이 살기 좋은 곳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개발로 인한 측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개발에 필요한 측량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실시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