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신임 서장에 김문홍 총경 부임

진도출신,2년 전 만재도 화물선 전복 전원 구조하기도

2012-12-02     정거배 기자
제22대 목포해양경찰서장에 김문홍(55) 총경이 부임했다.

김문홍 서장은 지난 1958년생으로 진도 출신이며 지난 1986년 해양경찰에 순경으로 투신했고 목포해경에서 3009함장을 비롯 동해해경서 5001함장, 서해지방청 경비안전과장,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3009함 함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0년 12월 26일 신안군 만재도 해상에서 화물선 항로페리 2호가 침몰하는 상황에서 탁월한 판단력으로 현장을 총지휘해 승객과 선원 15명 전원을 구조했다.

이를 계기로 2011년도 국제해사기구(IMO)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바다의 의인(義人)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전 강성희서장은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정보수사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