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양산단조성 보상협의 진척,내년 2월 착공
1차 42.6% 진행, 남은 두달간 마무리 방침
2012-11-28 정거배 기자
목포대양일반산업단지는 대양동 797번지 일원 1,561천㎡(약47만평) 부지에 2천909억원을 투자해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목포시는 이곳에 수산식품업, 조선기자재, 해양레저선박, 세라믹, 태양광, 수소전지부품산업 등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대양산단은 지난 2009년 2월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고 지난 2011년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착공했다.
올 1월에는 포스코 건설,금호건설,한국투자증권과 주주 및 사업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2월에는 특수목적법인 목포대양산단(주)을 설립했다.
이에 따라 올 3월 사업시행자가 목포시장에서 목포대양산단(주)로 변경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추진 기틀을 마련했다.
목포대양산단(주)에 따르면 순탄한 사업추진을 위해 원활한 보상협의, 이주대책 등을 위해 지속적인 협의과정과 대화를 통해 도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협의 결과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편입물건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하게 됐고 토지 1,042필지와 지장물 407건에 대해 보상협의를 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22일부터 지난 22일까지 불과 한달 여 기간에 거친 1차 보상협의 결과 토지 463필지,지장물 126필지에 대해 협의가 끝나 42.6%의 진척을 기록했다.
목포대양산단(주)은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두달동안에 2․3차 보상협의를 통해 마무리하기로 했다.
따라서 12월 공사 도급계약을 하고 내년 2월중에 공사착공을 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