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 파프리카․애호박 일본서 좋은 반응

현지 유통매장서 14만달러 팔려

2012-11-27     정은동 기자
지난 24일까지 5일간 일본 동북부지역인 아키타․이와테․센다이 대형매장 18개 점포에서 전남산 파프리카․애호박이 14만 달러가 팔렸다.

이번 판촉전은 전남 친환경 우수 농수산식품의 해외시장 개척으로 안정적인 수출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신선도와 색․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즉석에서 조리해 시식한 결과 “신선한 향과 아삭한 맛이 좋다”는 반응을 얻었다.

애호박의 경우 일본지역에 첫 선을 보인 품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조기에 품절돼 수출 전망을 밝게 했다.

전남도는 이번 판촉전을 통해 일본 동북부지역 이온슈퍼(AEON SUPER CENTER) 18개 점포를 고정 유통망으로 확보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전남의 친환경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며 지속적인 수출 판로 확보를 통해 연말까지 최대 27만 6천 달러 상당을 수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