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쓰레기불법투기 단속용 CC-TV 설치
3월부터 집중 단속 방침
2007-01-17 정거배 기자
목포시는 지금까지는 불법쓰레기 배출에 대하여 과태료부과 대신 계도를 목표로 차량을 이용한 가두방송,전단지 배포와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불법쓰레기 근절을 호소해 왔다.
또 20명으로 불법쓰레기 단속반을 확대 편성하여 불법쓰레기배출이 극성을 부리는 오피스텔 밀집지역, 재래시장주변, 주택가 공한지등에서 주야간 밀착 감시해 왔다.
그러나 투기시간대가 늦은 밤 또는 새벽에 이루어지고 있어 단속에 어려움이 있다며 불법쓰레기 투기가 성행하는 지역에 CC-TV를 설치하여 집중단속하기로 했다.
단속대상으로는 종량제규격 봉투미사용 쓰레기,음식물과 함께 혼합배출한 쓰레기나 대형폐기물에 스티커를 붙이지 않고 배출한 쓰레기에 대하여 적발하기로 했다.
적발시에는 10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물릴 방침이다.
목포시는 오는 2월 한달 동안 시험운영을 거쳐 3월부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