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기자재 등 6개 기업 투자하기로
영광,장흥,곡성,보성에 공장설립 계획
2012-11-14 강성호 기자
전남도는 14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주)하이텍산업개발 등 6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44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주)하이텍산업개발(대표이사 박정연)은 곡성 겸면농공단지 3만 6천여㎡ 부지에 76억 원을 투자해 발전기자재 및 운반설비 등을 제작한다.
이 기업은 발전기자재 신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 특허제품 상용화로 수주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곡성에 공장을 신설하게 됐다.
내년 150억을 시작으로 2014년 2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집진․탈황․운탄 등 설비와 석탄분배기, 운반설비 등이다.
(주)알파인(대표이사 하태수)은 보성 조성농공단지 내 6천600㎡ 부지에 92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용 휠을 생산한다.
이 회사는 휠 중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마그네슘 소재의 프리미엄급 휠을 개발,판매해 고부가가치 창출 및 국내 수입 알루미늄 휠의 수입 대체효과가 기대된다.
(주)에스씨(대표이사 정기호)는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 내 6천200㎡ 부지에 45억 원을 투자해 바이오디젤 및 글리세린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바이오디젤은 화석연료에 비해 대기 오염물질 배출이 적고 원료 재배 과정에서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있다.
(주)금비이앤티(대표이사 범희만)는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 내 5천㎡ 부지에 47억 원을 투자해 바이오디젤 및 글리세린 등을 제조한다.
바이오디젤은 오․폐수 발생이 없고 매연․질소 화합물․이황산가스 배출이 없으며 이산화탄소 발생이 57% 이상 감소하고 기존 경유 차량에 100% 사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주원료는 대두유(콩기름), 식용유, 동물지방, 유채기름 등이다.
세종산업(주)(대표 안경수)은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내 3만 3천㎡ 부지에 130억 원을 투자해 제강 및 열연 설비 등 산업기계를 생산한다.
이 회사에서 생산할 제품은 철강압연기, 권선기 등 주로 철강 관련 기계류다.
(주)에어로네트(대표이사 이승배)는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내 6천600㎡ 부지에 50억 원을 투자해 소형 풍력발전 및 환기시스템 등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