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위조부품 사용 규탄 성명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국제적 안정성 확보해야
2012-11-13 정거배 기자
시군의장협의회는 13일 영광군의회에서 열린 제180차 회의에서 "영광원전은 최근 5,6호기가 미검증 부품의 다량 사용으로 가동이 중단된 데 이어 3호기에서는 미세 균열이 발견되는 등 원전 안전 관리상에 총체적 부실운영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따라서 "정부와 한수원은 영광원전 부실 관리에 책임감을 갖고 국제적인 안정성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배종범 회장은 “이번 초유의 사태로 인해 전국민적인 불안감 확산되고 금년 겨울 사상 최대의 전력난이 우려된다.”며, “안전불감증에 걸린 한수원 측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와 시급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