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도래마을, 전통한옥 관광자원화사업 추진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
2007-01-16 인터넷전남뉴스
전남도는 나주시 도래마을을 전통관광자원화사업 마을로 선정, 전격 사업추진에 앞서 16일 마을회관에서 사업대상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한옥 시공방법과 전통한옥민박 성공우수사례 전파 등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이 사업은 전통한옥을 전통문화 체험형 숙박시설로 관광자원화해 가족관광,체험학습관광,전통문화체험관광 등 다양한 관광행태에 부응함으로써 도민소득증대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 도래마을의 전통한옥관광자원화 사업은 총 사업비 9억4천만원이 투입돼 홍경섭 가옥 등 전통한옥 15동을 개보수하고,관광객들을 위한 공동 주차장과 화장실을 설치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개별전통한옥의 경우 동당 8천만원을 지원해 화장실,샤워장, 취사장 등 편의시설 설치 및 개보수를 통해 올 하반기에 개장할 계획이다.
도래마을은 풍광이 수려한 자연자원과‘계은정’등 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지난해‘한국 내셔날 트러스트’의 ‘시민유산 제4호’로 선정되기도 했다.
나주시는 또 이곳을 전국 관광 제1의 마을로 가꾸기 위한 마을개발 실시용역을 추진 중이다.
전남도는 올해 시공하는 전통관광자원화 사업과 나주시의 용역결과에 따른 개발을 통해 이 곳을 전통한옥민박마을로 지정, 육성해 오는 2008년부터 전격 운영함으로써 전국적인 체험관광의 명소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외에도 구례 이순백 가옥, 화순 박규주 가옥,장흥 최지용 가옥,강진 다향소축 등 개별 전통한옥 4개소를 개보수해 관광숙박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