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국토해양위원장, 내년도 전남지역 SOC예산 대폭 증액

전남지역 22개 시/군 숙원시업 의견 반영

2012-11-08     박광해 기자
주승용 국토해양위원장(민주통합당, 여수 을)은 낙후된 전남 지역의 SOC 확충을
위해 내년도 전남 지역의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

8일 국회국토해양위원회에서 의결된 내년도 국토해양부 소관 예산안은 당초 23조
3천539억원에서 3조8천536억이 증액돼 27조1천940억원이 의결됐다.

여수 신북항 건설(100억), 여수신항 엑스포터미널 시설 개량비와 운영비(73억 5천),
화양~적금 연륙?연도교 가설(390억), 만흥지구 연안정비 사업(60억)화양~나진~소라
간 국가지원지방도 건설(70억) 나진~소라 간 국가지원지방도 보상비 국고지원
(150억), 여수~남해 간 한려대교 건설(50억) 등 1천599억원이 증액됐다.

전남지역의 세부 예산 내역을 보면,보성~임성 간 철도건설(600억), 압해~암태 간
새천년대교건설(690억), 광양만권 산업단지 연결도로(60억), 해남 옥천~강진 도암간
4차선 확/포장(50억)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20억), 고흥~봉래 간 국도 15호선 건설
(50억), 나주미래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38억 5천) 등 전남지역 SOC 분야에
대한 대폭적인 예산 증액이 이뤄졌다.

주 위원장은 취임과 함께 전남지역 22개 시/군과 SOC 관련 지역 숙원사업과 지역
발전 전략을 공유하며, 지역 예산 확보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 최초이자,호남 출신으로 34년만에 국토해양위원장을 맡은 주 위원장은 취임
부터 상대적으로 낙후된 전남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

이번에 국토해양위원회에서 의결한 예산안은 향후 국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주승용 국토해양위원장은 8일 국토해양위원회에서 의결된 SOC 예산이 예결위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