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 전남도청소년수련원 직영
민간위탁 만료, 특성화 계획 마련
2012-11-08 정은동 기자
전남도청소년수련원은 지난 1998년 개원, 6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하지만 그동안 민간단체에 위탁운영해 왔으나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2013년 1월 1일부터 완도수목원이 직접 운영하게 된 것.
완도수목원은 청소년수련원 직영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전남도 행정기구 설치조례에 따라 도 여성가족과로부터 청소년수련원 관리․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를 이관 받아 현재 청소년수련원 종합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난대숲 느리게 걷기를 비롯해 숲체조,산림욕 등 수목원과 난대숲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심신 치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최근 청소년 성범죄와 학교폭력 등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전남도교육청과 유기적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