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예술축제]광양 ‘전어잡이소리’,진도 ‘강강술래’
각가 일반부,청소년부 으뜸상 차지
2012-11-04 정은동 기자
제38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광양 ‘전어잡이소리’와 진도 ‘강강술래’가 일반부와 청소년부에서 각각 으뜸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남민속예술축제는 지난 2일까지 3일간 광양에서 펼쳐졌으며 22개 시군 37개 팀 1천5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일반부와 청소년부에서 농악 18팀, 민요 6팀, 민속놀이 13팀이 출연해 각 지역의 향토민속예술을 선보이는 등 멋과 흥이 한데 어우러진 한마당 종합문화 축제로 치러졌다.
경연 결과 일반부에서는 광양 전어잡이소리에 이어 여수 ‘현천용천제와 용줄다리기’가 버금상을, 청소년부에서는 진도실고의 ‘강강술래’에 이어 ‘고흥문굿’이 버금상을 수상했다.
으뜸상 수상팀은 내년 충북 단양에서 열리는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각각 전남도 대표로 참가한다.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선풍 중앙대 명예교수는 “정통성과 연희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