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농업경영인 교육생 모집

15일까지 참다래 등 17개 품목 교육생 340여명 모집

2012-10-31     인터넷전남뉴스
전남도가 15일까지 2013학년도 전남미래농업대학 교육생 340명을 모집한다.

교육 품목은 참다래․파프리카․조경수 등 17가지다.

전남미래농업대학은 현업과 학업을 함께 하는 평생학습체계를 구축,신 성장 핵심품목 위주로 지역 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전남대․순천대․목포대․전남농업기술원․한국온실작물연구소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한우․양돈․버섯 등 12개 품목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약 240명을 배출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참다래․오리․파프리카․블루베리․조경수 등 5개 품목을 추가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2013년 교육생은 17개 품목별로 각각 20명을 선발해 2년 과정으로 양성한다.

교육 신청은 해당 품목을 4년 이상 재배․사육한 경력을 포함해 13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전남도 내 거주 농업인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영농 경력은 짧지만 젊고 유능한 후계농업인은 정원의 10% 이내에서 선발하는 특별전형에 응시하면 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2년 동안 총 교육비의 약 70%를 지원받아 48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으로 지정 시 농업경영컨설팅 컨설턴트,후계농업인 멘토,현장실습교육(WPL) 현장교수요원의 자격을 부여받는다.

서은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전남미래농업대학은 기존 관행 재배에서 벗어나 친환경 고품질 고소득 생산과 가공․유통․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품목별로 필요한 다양한 현장실습 교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