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중남부권 비롯 권역별 발전계획 추진
광주근교권 종합발전 계획도 마련하기로
2007-01-14 인터넷전남뉴스
전남도는 지난해 착수한 중남부권 종합발전계획과 동부권 신산업화 육성계획을 연초에 마무리 하고 이를 국고지원 건의사업과 도정시책 사업으로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올해 1억원을 들여 광주근교권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대도시권 전원 휴양 및 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광주 대도시권의 전략특화산업을 활용한 신산업개발 및 클러스터 구축, 공동혁신도시 건설과 연계한 지역발전 파급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게 된다.
전남도는 낙후 심화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중남부권의 연구중심 기능을 창출하기 위해 도내 천연자원 연구기능을 통합한 ‘천연자원연구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 권역에 해양자원의 활성화 및 창업지원을 위한 해양바이오창업지원센터를 설립,
현재 건설 중인 해양생물연구센터와 함께 해양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남도대학 내 한방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고 전남도 사업소인 축산기술연구소의 이전도 추진할 예정이다.
서남권의 경우 국제해양관광과 대중국 교역 전진기지로의 개발을 목표로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조성과 서남해안 갯벌의 생태지구 지정 및 도립공원화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정부의 서남권 종합발전 구상추진과 관련해 이를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활용하고 계획의 공간적 범위 확대에도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