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원,내년 연봉 5천만원대 인상 할 듯

현행 4천748만원에서 5천166만원으로 418만원 늘어

2012-10-17     인터넷전남뉴스
전남지역 기초의회 의정비는 대부분 동결했음에도 내년 전남도의회 의원들의 의정비는 8% 정도 인상된다.

전남도의회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17일 회의를 열어 월정수당 기준 14.2%에 해당하는 연418만원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현재 전남도의원 한 사람인 받고 있는 월정수당은 2천948만원으로 인상이 확정되면 3천366만원이 된다.

정액인 연간 의정활동비 1천800만원을 포함하면 도의원 한사람당 총 의정비는 5천166만원으로 8.8%로 인상된다.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도민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해 인상폭에 대한 적정성 여부 등을 결정 할 예정이다.

전남도의회는 지난 2007년 이후 의정비를 동결해왔으나 전국 광역의회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고 수년간 동결된 점과 그동안 물가 인상률 등을 고려해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