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광주전남서는 무소속 안철수로 단일화 우세
단일화 방식-국민참여경선,여론조사,후보간 담판순
2012-10-09 인터넷전남뉴스
이같은 사실은 광주MBC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여론조사 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광주·전남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면접방식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야권 단일후보 지지도에서 안철수 후보가 55.3%를 기록해 31.0%의 지지를 얻은 문 후보를 24.3% 포인트 앞섰다.
광주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58.6%로, 문재인 후보 25.8%를 크게 앞섰고,전남에서도 안철수 52.1%, 문재인 36.1%를 보였다.
단일화 방법과 관련해서는 국민참여경선이 51.3%로 가장 높았고 여론조사 23.1%, 후보간 담판 17.2% 순이었다.
새누리당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후보 간 가상 3자대결 지지도 조사에서는 안 후보 52.0%, 문 후보 29.1%, 박 후보 8.7%로 나타났다.
박근혜 후보 대 문재인 후보간 가상대결에서는 문 후보 73.6%, 박 후보 12.7%였으며 박근혜 후보 대 안철수 후보간 대결에서는 안 후보 78.8%, 박 후보 8.8%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5%였다.
이에 앞서 전남일보가 지난달 24일부터 이틀 동안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공공데이터센터에 의뢰해 광주·전남 시·도민 1000명(광주 500명, 전남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 등 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 선거 지지율 조사에서 안 후보 53.5%, 문 후보 36.0%, 박 후보 10.5% 순으로 조사됐다.
문 후보와 안 후보의 범야권 단일화 적합도 질문에는 안 후보가 57.5%로 문 후보 42.5%보다 15.0% 포인트 앞섰다.
범야권 후보 단일화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78.2%로 압도적이었다.
단일화 방식으로는 여론조사와 국민참여경선 혼합방식이 31.3%로 가장 높았고 전체 여론조사 방식(25.5%), 국민참여경선 방식(21.8%), 담판을 통한 한쪽 후보 양보방식(21.4%) 순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 대 문 후보 양자대결은 12.6% 대 87.4%, 박 후보 대 안 후보 양자대결은 12.0% 대 88.0%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0% 포인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