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북항 씨푸드타운 사업 본격 추진

용역최종보고회,민간사업자 선정 공고하기로

2012-10-08     정거배 기자
목포시는 씨푸드타운(SEA FOOD TOWN)조성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앞으로 민간참여 사업자 모집 절차에 들어가는 등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8일 열린 보고회에서는 인근상가 설문조사 결과을 비롯 다른지역 사례분석,도입시설,건축규모 등 그동안 용역추진사항에 대한 설명과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용역 보고회 발표자로 나선 전남개발연구원 김동주 박사는 목포지역 상가 와 북항회타운 등 인근 상가들과의 분양가를 비교 분석한 결과, 3.3㎡당 분양가를 층수에 따라 4백만원~7백만원 정도로 산정했을 때 사업시행에 충분한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목포시는 이날 북항회타운 노점상인들의 입점대책 마련 요구 등 제시된 의견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해 개발주체,개발규모,도입시설, 민간제안 평가기준 등 민간자본 유치방안 등을 마련하고 10월중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 공고에 들어갈 방침이다.

씨푸드타운(SEA FOOD TOWN)건립은 목포 북항 해양수산복합센터 뒷편 9,900㎡부지에 200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수산물전문음식점, 해수탕, 위락시설, 숙박시설 등을 고급화, 전문화, 규모화,테마화함으로써 기존 회타운과 차별화된 전문음식점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목포대교 개통이후 북항을 통과하는 관광객 증가,국가항만계획에 의한 임항도로개설로 기존 북항회타운 지역상가 철거에 따른 이주지원,올해 4월부터 운영중인 해양수산복합센터와 연계하여 관광편익시설을 갖춘 수산물 전문음식단지 필요성이 제기돼 추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