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박람회서 800만달러 수출 계약
중국․일본 대형유통기업에 연간 270만달러 고정 납품도
2012-10-07 정은동 기자
또 중국과 일본에 270만 달러 이상의 고정납품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준영 도지사와 리우웨이펑(Liu WeiFeng) 중국 다롄쨔즈(Dalian Jiazhi)상무유한공사 대표, 도모키 히라이(HIRAI Tomoki) 일본 에이치앤에프인터내셔널(H&F International) 대표와 해외바이어 및 국내 수출기업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도와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한 다롄쨔즈상무유한공사는 대형 유통회사로 다롄(大连)시에 본사를 두고 중국 내 220개의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
에이치앤에프인터내셔널은 도쿄와 시모노세키에 대형 물류창고를 보유하고 일본 내 286개 유통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전남산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수출상담회는 중국․일본 등 10개 국 14명의 바이어들이 참여한 가운데 도내 60여 수출기업들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상담회장에는 친환경 농수산식품 전시코너를 마련해 해외유통기업 바이어들이 직접 수출상품을 살펴보고 관심기업을 상대로 상담해 14개 사의 해외유통 기업에서 총 34품목 800만 달러를 수입하기로 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110만 달러,중국 100만 달러,일본 170만 달러,캐나다 40만 달러,오스트리아 20만 달러,말레시아 40만 달러,대만 120만 달러,홍콩 60만 달러,필리핀 120만 달러, 싱가폴 20만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