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공시지가 조사 작업착수

해남군 관내 전체 토지 27만필지 대상으로

2007-01-09     정오류
해남군이 2007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 지가 결정을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에따라 지난 1월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도로,구거,하천 등
공공용지를 제외한 관내 전체 토지 27만 필지에 대한 토지이용
특성을 전수 조사한다.

해남군은 개별공시 지가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 가격을
정확히 하기 위해 토지거래와 실거래 가격에 정통한 지역주민과
담당 감정평가사,공무원 등 30명이 주민의견을 충분히 듣기로 했다.

토지특성조사와 관련해 토지위치 파악을 과학적으로 하기 위해
GPS 위치추적 장치가 내장된 휴대용 PDA와 전남도가 제공하고
있는 3차원 위성영상 자료를 이용 하게 된다.

이로인해 토지특성을 현장에서 바로 파악해 컴퓨터로 데이터를
업로드하는 방식을 택하면서 교통여건이 불편하거나 시통이 되지
않는 필지까지 상세하게 파악할수 있어 오류 없는 지가조사를
실현하게 됐다.

올해는 지난해 조사하지 않았던 주택부지 2만7천 필지에 대해서도
공시지가를 산정하기로 해 주택과 토지의 지가 이원화로 인한
주민불편 사항을 해소할수 있게 됐다.

이번에 상정된 개별공시 지가는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주민열람을 거쳐 오는 5월31일 결정 공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