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국악경연대회 해남서 연다
명창과 명무를 찾아서 오는 6일과 7일
2012-10-02 박광해 기자
에서 펼쳐진다
(사)한국국악협회 해남군지부와 (사)달예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회는 일반부
부터 초등부까지 세대를 잇는 명무와 명창들이 대거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땅끝해남 전국국악경연대회는 지난1991년 첫 대회를 개최한 뒤 올해로 21회
째를 맞는 전국대회로, 우리 전통 국악을 보존하는 동시에 매년 역량 있는 국악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참가부문은 학생부, 신인부, 노인부, 일반부와 명고부 네 부문으로 구성되며 경연
종목은 판소리, 무용, 고법, 기악(가야금 병창포함)부로 나눠 진행된다.
시상은 명고부, 일반부,노인부,신인부,고등부,초,중등부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25팀에게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해남군 관계자는 “남도 예술의 산실, 땅끝 해남에서 개최되는 국악경연대회가 20년
이상의 깊은 역사만큼 내실 있는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국악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대회참가 신청은 오는 10월4일까지 우편이나 팩스로 접수 가능하다, 참가비는 각각
학생부, 노인부는 무료, 신인부 3만원, 일반부 5만원, 명고부 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