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인사 소문대로 발표 사전 결탁 의혹

지난해 5급 직무대리 놓고 또 4명 직무대리 발령

2007-01-08     인터넷전남뉴스
진도군이 1월9일자로 4/5급 5명 등 42명을 승진하고,전보 241명, 신규 22명 등
모두 309명에 대한 승진 전보 인사를 8일 단행했으나 신뢰를 얻지 못한 인사란
지적이다.

진도군의 이번 승진자 가운데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공무원이 있는가 하면
업무 능력 부족 등으로 과장으로서 과 업무를 이끌어 가는데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스런 여론이 일고 있다.

이처럼 군민들이 걱정하는 공무원을 발령하기도 전에 과장으로 승진시킨다는 등의
소문이 공직사회와 시중에 퍼져 있다는 내용을 한 주민이 인사권자 에게 알려주기도
했다는 것.

그런데도 인사권자는 소문이 나 있는데로 일부 공무원들의 승진과 전보 인사를 단행
했다는 점에서 사전 결탁 의혹을 제기하지 않을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진도군은 지난해 7월1일자로 6급 4명을 5급 직무대리로 발령한 뒤 2명은 곧바로 승진 발령하고 2명은 아직까지 직무대리 상태로 둔 가운데 이번에 4명을 또 5급 직무대리로
발령해 관심사가 되고 있다.

특히 해양수산과장에 행정직을 배치 한것은 수산행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여론이 일고 있는데,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5일 전남도의 승인을 받아 군 조례를 개정해
인사를 단행 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에 직무대리 발령을 받아 곧바로 승진된 한 공무원을 이번에 중요부서로
전보발령 해 특혜 의혹을 사고 있다.

진도군은 또 군수의 최측근 참모라 할수 있는 비서실장을 정무직으로 채용한다는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승진자는 박정석 총무과장 기획예산실장으로,이문교 재난관리담당 군내면장 직무대리,
이재식 행정담당 지산면장 직무대리,김송호 보건행정담당 조도면장직무대리,박헌섭
하수도담당 상하수도사업소장 직무대리로 승진되는 등 42명이 승진됐다.

이양래 환경녹지과장 행정지원과장으로,이원석 조도면장 세무회계과장, 오판주
향토문화회관장 문화관광과장,양재환 재난안전관리과장 경제통상과장,김희수 진도읍장 농산유통과장으로 전보됐다.

강정학 고군면장 해양수산과장,박주현 종합민원실장 열린민원실장, 김희동 재무과장
환경녹지과장,문제백 건설과장 재난건설과장, 박치준 사회복지과장 주민복지과장,
김봉선 지산면장 주민생활지원과장, 강경복 임회면장 문화체육쎈터소장,

윤한중 진도개시험연구소장 진도개 축산사업소장, 허재관 문화관광과장 진도읍장,
이경화 농산유통과장 고군면장,박호성 해양수산과장 임회면장으로 이동됐다.

김영희 관광진흥담당 기획담당,박종영 의사담당 감사담당,허은무 문화예술담당
자치행정담당,김영을 서무담당 서무후생담당,박종득 혁신교육담당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241명이 전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