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업관련 예산 대폭 늘어
지난해보다 56억원 증가
2007-01-04 박광해 기자
결연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전체예산의 22%에 달하는 435억7천여만원이
금년도 농업관련 예산에 편성돼 소득기반이 취약한 농가에 집중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농업관련 예산이 전체예산 20%에 가까운 378억원에서
56억8천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할것으로
보인다
전형적인 농업군인 강진군이 한국 최고 최대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지로 우뚝 서려는 의지로 해석되는 2007년 강진군의 농업예산
증액은 지난해 강진군이 표방한 "농림축수산업 중흥 원년의해" 의
연장선으로 풀이 된다
농업예산 중에서 농업인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는 못자리 상토
공급과 왕 우렁이 양식장 설치,농가 택배비 지원 등은
어려운 농촌현실에 큰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국 1%를 차지하고 있는 명품 한우의 명성을 지키고
브랜드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 위한 한우 먹거리 촌 조성과
재래 흑 돼지 입식지원 등을 통해 축산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도 탄력을 받게 됐다
강진군은 1억원 이상의 고소득 농업인 만들기 지원,농촌체험마을
육성,미래형 고소득원예작물인 딸기,양액재배,야생녹차 재배 등을
통해 강진농업 중흥의 미래도 설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