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임성지구 개발 특수목적법인 설립해 추진

2014년 착공, 2016년 완공 계획

2012-09-11     정거배 기자

목포임성지구 개발사업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추진된다.

목포시에 따르면 남악신도시 마스터플랜인 목포임성지구 도시개발구역(석현동, 옥암동, 1,887천㎡) 지정을 위해 주민공람 과정을 거치고 11일 오후2시 삼향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10월 까지 구역설정을 위한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과 시의회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공모할 방침이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개발계획 승인절차를 거쳐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실시설계, 환지설계, 보상과정을 거치고 오는 2014년 공사착공에 들어가 201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목포시가 남악신도시 마스터플랜사업으로 구상하고 있는 임성지구개발사업은 친환경성과 공공성이 조화된 주거, 상업, 업무시설 등 복합단지로 자연과 인간, 그리고 건물이 조화를 이룬 신도시를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또 임성역 역세권개발과 향후 개발이 가능한 무안군 등 인접 도시기능과 입지여건 등을 고려 연계개발을 통해 상호발전방안을 모색한다는 프로젝트다.

목포시는 임성지구가 그동안 개발행위제한 구역으로 지정돼 재산권 행사 등 제한을 받아왔으나 올초부터 수용방식과 환지방식이 결합된 제3섹터 혼용방식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