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체험 중 실종중학생 1명 숨진 채 발견

사고 발생 나흘만에..나머지 실종 학생 수색 계속

2012-07-28     정거배 기자
지난 25일 전남 신안군 무인도 체험에 나섰다가 실종된 학생 2명 가운데 1명이 사고발생 나흘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5분쯤 신안군 증도면 해섬 남서쪽 1.4km 해상에서 14살 김모군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김군은 남색긴팔 후드티 및 하의 7부 바지,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해경은 경비함정 9척과 헬기 1대, 민간자율선박 4척 등을 동원하여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 18세 박모군에 대한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