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IT특화연구소, 순천대로 확정
정통부, 5년간 국비 포함 140억원 지원
2006-12-26 강성호 기자
순천대에 설치될 광양만권 IT특화 연구소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5년간 국비 70억원,지방비 42억원,참여기업 28억원 등 총 140억원을 투자해 광양만권의 제조 및 물류산업관련 IT융합기술의 실용화 연구활동을 하게 된다.
또 전남지역의 제철과 석유화학 등 제조업과 물류산업을 연계한 지역전략산업을 적극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광양만권의 제조물류IT R&D사업은 앞으로 인천의 항공물류,부산의 항만물류산업과 삼각축을 이뤄 기술개발 상호 협력과 함께 경쟁관계가 유지될 경우 광양만권,인천,부산 3대 경제자유구역에서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순천대 조병록 교수는 “지난 2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여 연구한 이번 프로젝트는 전남도와 광양시, 참여기업 등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앞으로 본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5년후에는 관련기업 창업 및 유치를 통해 1000여명 이상의 신규 고용창출과 연간 8300억원 이상의 기업매출을 기대할 수 있어 전남지역 경제활성화는 물론 시장경쟁력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