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외달도 해수풀장 8월말까지 개장
올해부터 풀장 입장료 징수하기로
2012-06-21 정거배 기자
목포 사랑의 섬 외달도 해수풀장이 22일 개장하고 관광객을 맞는다.
목포시는 그동안 외달도 해수풀장을 개장하기 위해 해수풀장 물넘이 시설 기능을 보강하고 유아풀장 어린이 물놀이기구 신설,휀스 및 주출구 설치,주말 관광객맞이 각종 이벤트 개최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특히 지난 2004년 개장 이후 외달도 해수풀장을 무료로 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시설물 유지관리 재원확보를 위해 입장료를 징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외달도 해수풀장 이용객들은 대인 3,000원, 소인 2,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입장료는 외달도까지 이동 선박요금 등 방문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감안하여 목포시민과 외지관광객에 대해 동일하게 입장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사랑의 섬 외달도는 전국 최대규모의 해수풀장이 있고 한옥민박, 해안산책 테크시설,해수풀장 주변에 코스모스와 메밀꽃밭이 조성됐다.
또 전복,소라,촌닭 등을 시식할 수 있는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어 여름철 휴양지로 꼽고 있다.
목포에서 여객선으로 50분 거리에 있고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외달도를 갈려면 08:30,10:30,12:30,14:30,16:30분에 출발한다.
외달도에서 목포로는 돌아오는 여객선은 09:20,11:20,13:20, 15:20,17:20분에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