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법 측량업체 무더기 적발

2006-12-19     강성호 기자
전남도는 최근 도내 측량업체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 결과 변경등록 업무를 소홀히 한 8개 업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렸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측량업 신규 등록 업체가 올해에만 35개로 급증함에 따라 부실측량으로 인한 민원인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 이뤄진 것.

이번 단속은 공공측량업체 41개소, 일반측량업체 92개소 총 133개 측량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인력 확보상태, 장비확보, 사무실 개소, 변경사항 신고 이행여부, 등록만하고 사무실을 폐쇄하는 등 편법 운영사례 등을 단속했다.

그 결과 변경등록 업무를 소홀히 한 8개 업체를 적발하고 과태료 처분 명령을 내렸다.

시군별 과태료 처분을 받은 업체는 무안군과 영광군이 2개 업체로 가장 많았고, 화순, 해남, 장성, 완도군 각 1개 업체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