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여행팀, 목포역에서 출정식
모스크바 등 21개 도시 방문 예정
2012-06-10 정거배 기자
시베리아 횡단여행팀이 목포에서 출정식을 갖고 지난 9일 출발했다.
시베리아 횡단 여행팀은 지난 9일 오후 1시30분 목포역에서 출정식을 갖고 우리나라 최북단 기차역인 도라선역을 거쳐 중국,몽고,러시아로 이동한 후 모스크바로 향한 긴 여정에 들어간다.
이번 여행팀은 김종남 전 명지대 교수 등 5명으로, 목포에서 출발하기로 한 것은 목포가 국도1호선 기점이고 호남선의 시발역이자 종착역이자 목포역이 북한을 거쳐 유라시아로 이어지는 첫 관문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야간 기차를 번갈아 타는 강행군을 거듭하면서 대륙횡단 열차가 지나가는 각국 21개 주요도시를 방문하고 각 나라의 문화와 문명을 탐사하게 된다.
수집된 콘텐츠는 두산백과사전 인터넷 사이트인 두피디아에 반영, 유용한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