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무조정실 산하에 서남권발전추진단 설치
개발절차ㆍ추진체계ㆍ인센티브 제도 등 대책 마련
2006-12-18 인터넷전남뉴스
정부의 서남권 종합개발계획 본격 추진을 앞두고 출범하는 서남권발전추진단은 모두 3개과 6팀으로 구성된다.
서남권 종합개발계획은 오는 2020년까지 22조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내년말 준공예정인 무안공항은 고부가 농산물제조부품 물류 지원기능을 맡게 된다.
또 전남 각 지역의 고부가가치 수출 농산물을 가공할 수 있는 농산물 유통물류단지를 무안공항 배후에 조성해 이 일대를 물류기지화 한다는 전략이다.
또 목포 신항을 배후 산업단지 물류와 대중국 여객항으로 육성하는 등 장성에 있는 호남복합물류단지와 연계로 복합화물 물류체계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산업 발전 기반 확충하고 기존 지역 기반 산업의 경쟁력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조선산업의 경우 기존의 소형 선박제조나 단순 부품생산구조에서 탈피, 중형과 레저형 선박생산단지로 특화 발전시킨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다.
또 신안 등 다도해 지역을 국제해양관광 복합리조트 단지로 조성하고 서남권과 제주를 연결한 테마관광벨트도 조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서남권 종합발전 구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서남권등낙후지역투자촉진특별법을 제정하고 추진체계와 개발절차, 규제완화 및 인센티브 제도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