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산림 병해충방제 대책본부 운영

8월말까지 완전박멸 주력하기로

2012-06-04     정은동 기자


완도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각종 돌발해충 밀도 증가에 따른 산림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8월말까지 산림병해충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이상고온으로 인해 관광지,공원,사적지,등산로 주변의 산림내와 마을 정자나무 등 보호수에 응애류,진딧물, 깍지벌레,송충이 등 각종 돌발해충이 발생,수목의 생장 및 경관을 저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근 임야의 피해 확산방지와 건강한 생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목적방제차와 예찰방제단을 활용하여 방제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청산,소안,보길 등 국립공원 지역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와 협조하여 합동방제를 통한 산림병해충 방제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이하여 관내 해수욕장 등 관광지 주변 우량 소나무림 등에 대하여 산림병해충 예찰조사원을 활용하여 수시로 병해충 예찰은 물론 수목훼손 및 오물투기 단속 등 산림보호 활동도 병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발빠른 산림행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