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김양식장 그물서 변사체
완도해경,6-70대 추정,신원 파악 나서
2012-05-21 박광해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시경 진도군 벽파항 앞 해상 김양식장 말목 그물에서 변사체가 발견돼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날 최초 발견자 오모씨(56)는 오후 2시경 진도군 고군면 벽파항 앞 600m해상에서 김 양식장 작업 중 말목 그물에 걸려 있는 변사체를 발견하고 완도해경에 신고한 것.
완도해경 관계자는 “변사자는 60-70대 후반으로 추정되고 신장 약 155cm의 마른 체격으로 하의는 검정색 바지에 상의는 검정색 바탕 흰 물방울무늬,회색 양말을 신었고 그 외에 외상은 없다”고 전했다.
완도해경은 변사자 신원 파악 중에 있으며 부검 등 사망경위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