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개나리 꽃 망울 터트려

강진군청사 뒤 편 개나리

2006-12-14     정오류

포근한 겨울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청 뒤편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낙엽을 이불 삼아 낮잠을 즐기는 견공의
모습이 마치 따스한 봄날 오후를 연상시키고 있다

기온 탓인지 담장을 대신하고 있는 개나리마저
노란 꽃 망울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