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배 일본에서 둥지를 틀다

전국 농업경진대회에서 대상 받기도

2006-12-12     박광해 기자
영암배 영농조합법인<대표 양승현>에서 생산하는 영암배가
일본 시장에 첫선을 보임에 따라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일본수출 시장개척은 신북농협<조합장 최규근>이 수출상품을
엄선하고 광주시 소재 <주>전남무역에서 바이어를 알선해 이뤄졌다

이번에 시험 수출되는 영암배는 컨테이너 20개에 해당하는 7,5톤
으로 일본 소비자의 호응이 높을 경우 지속적인 수출물량 증대가
예상돼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영암배는 지난달 전국 농업경영인협회 에서 주관한 농업경진대회
에서 대상을 받게돼 전국적 이미지를 확보했으며 그 결과 이번
대 일본 수출이 성사 되게 됐다

영암배를 수입하는 마쓰야상사 는 과채류 전문수입 업체로
일본에서 대형마트를 체인형으로 운영하고 있어 마케팅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일본 도착과 동시에 일본내 대형마트에 진열될 예정이며
마트 현관에는 친환경재배 사진과 농업경진대회 대상 사진을
대형작품으로 게시해 소비자들에게 안전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신북농협은 이번 영암배의 수출을 계기로 수익성이 확인되면
일정지역을 수출배 단지로 지정해 생산에서 선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서 안정적인 수출물량을 확보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