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통합반대책위,지방행정개편위 항의 방문
"독자적 시승격 준비 중" 통합반대입장 전달
2012-05-09 정거배 기자
무안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무안반도 통합반대대책위원회는 9일 오후 서울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를 항의방문하고 통합반대 서한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박일상 위원장 등 무안반도통합반대대책위 소속 70여명은 "전남도청이 무안으로 이전했고 남악신도시가 활성화되는 등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시 승격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며 무안반도 통합반대입장을을 밝혔다.
또 이들은 "지난 15년간 5번의 통합시도가 무안군민의 반대로 좌절됐음에도 정부가 또 다시 여론조사 등을 하면서 무안반도 강제통합을 도모하는 것은 더 이상 용납할수 없는 행위"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