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규모 목포국제클라이밍센터 개장

각종 대회 유치,전문강사 배치 활성화 나서

2012-05-01     정거배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인공암벽체육시설인 목포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가 어린이날인 오는 5일 정식 개장한다.

목포 부주산 공원에 들어선 국제스포츠 클라이밍센터는 총22억5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2010년에 착공했으며,지난 3월 대한산악연맹으로부터 국제대회 규격의 공인을 취득했다.

실외에 속도벽(3m×15.5m)2면,난이도벽(5m×15.5m)4면, 실내에 난이도벽(12m), 볼더링벽(6m)이 각각 3면과 470석 규모의 관람석과 사무동,야외무대,음수대,휴게시설 등이 조성됐다.

목포시는 국제스포츠 클라이밍센터를 활성화하여 지역경제파급효과를 거두기 위해 각종 대회를 유치하고 있다.

개장일인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은 스피드, 난이도, 볼더링 전 종목 선수・임원 등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장 기념 제32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 겸 제1회 목포시장배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월드컵 대회와 아시아 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나갈 선수를 선발하기 때문에 우수 선수가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목포시는 클라이밍센터에 전문강사를 배치하는 등 활성화 시키기로 했다.